골키퍼들의 선방이 전국체전 핸드볼 남녀 일반부 결승의 승부를 갈랐다. 두산은 김신학의 방어율 55.6%를 앞세워 우승했고, 부산시설공단도 김수연이 방어율 42.2%로 골문을 지키며 정상에 올랐다.

경남 대표 두산은 22일 남자 일반부 결승에서 충북 대표 SK호크스를 26-22(13-10 13-12)로 꺾었다. 전반에 잡은 리드를 후반에도 지켰고, 전영제와 이성민이 7골씩 보태 공격을 이끌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 멤버들이 출전한 여자 일반부 결승에서는 부산시설공단이 강원 대표 삼척시청을 33-27(16-14 17-13)로 이겼다. 부산시설공단의 김다영·류은희·정가희·연은영이 21점을 합작했고, 삼척시청에서는 이연경·전지연·김보은이 20점을 올리며 맞섰다.

부산시설공단은 전반에 앞선 뒤 후반에 격차를 더 벌렸다.

전국체전 일정을 마친 선수들은 휴식과 훈련을 병행하며 오는 12월 6일 개막하는 2026-2027 핸드볼 H리그를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