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가 합류한 필라델피아의 공격 조합과 뉴욕의 추격을 버틴 막판 집중력이 돋보인 개막전이었다. 필라델피아는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자신들을 탈락시킨 디펜딩 챔피언 뉴욕을 원정에서 106-100으로 꺾었다.

필라델피아는 맥시가 28점으로 공격을 이끌고, 보스턴에서 영입한 브라운이 19점에 어시스트 6개를 보탰다. 제임스도 선발로 나서 14점과 어시스트 7개, 리바운드 9개로 승리에 힘을 실었다.

승부가 뒤집힌 것은 3쿼터였다. 전반을 54-58로 마친 필라델피아는 뉴욕을 18점으로 묶고 29점을 올려 83-76으로 전세를 바꿨다.

뉴욕은 4쿼터 4분 46초를 남기고 타운스의 3점포로 95-96까지 따라붙었지만, 필라델피아는 엠비드의 3점포와 에지컴의 자유투, 맥시의 덩크로 응수하며 104-98로 격차를 벌렸다.

경기 전 우승 배너를 올린 뉴욕은 야투 부진으로 개막전 승리를 놓쳤다.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 최우수선수 브런슨은 21점을 기록했지만 야투 성공률은 31.6%에 그쳤다.

제임스는 경기 뒤 NBC 인터뷰에서 새 팀에 적응하며 리듬을 찾는 중이라면서도 팀의 경기 방식에 만족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