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재정난으로 야구장과 육상경기장 건립이 멈추면서 사업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지가 현안으로 떠올랐다.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 조성 중인 두 경기장은 지난 5월 공정률 65%에서 공사가 중단돼 다섯 달 넘게 멈춰 있다.

화산공원의 컬링전용경기장도 시비 부족으로 착공하지 못했다.

김윤철 전주시의원은 스포츠시설과 컨벤션센터를 전북 전체가 이용하는 만큼 전주시가 재정 부담을 모두 지는 것은 불공정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2036 하계올림픽 유치를 추진하는 전북도가 관련 시설 구축에도 책임을 져야 한다며, 스포츠 인프라와 컨벤션 건립에 최소 30% 이상의 재정 지원을 요구했다.

조지훈 전주시장에게는 도지사와 도의회 의장단을 적극적으로 만나 도비와 정부 지원을 확보하라고 주문했다. 전주시와 전북도가 공동으로 재원을 마련하고 국가 지원까지 이끌어낼 협력체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