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와 LG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은 선발 투수의 제구와 버티는 힘에서 갈렸다. 갑작스러운 제구 난조가 약점이었던 시라카와는 5이닝 동안 안타 4개를 허용했지만 삼진 9개를 잡고 볼넷 없이 1점만 내줬다.
직구에 슬라이더와 포크볼을 섞어 LG 타선의 타이밍을 빼앗았다.
LG는 카라스코가 1⅓이닝 3피안타(1홈런) 2볼넷 5실점(4자책점)으로 일찍 무너지면서 어려운 경기를 치렀다. KIA는 13-1로 승리해 3연승으로 준플레이오프를 끝내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승리투수가 된 시라카와는 일본인 선수 최초로 KBO 포스트시즌 승리를 기록했다.
많은 관중 앞에서 흔들렸던 시라카와가 2만3천650명으로 가득 찬 잠실에서도 안정적으로 던졌다는 점은 KIA의 다음 시리즈에도 힘이 된다. 이범호 감독은 플레이오프 1, 2차전에 제임스 네일과 애덤 올러를 내세우고, 광주에서 열리는 3차전에는 시라카와나 양현종을 기용할 뜻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