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의 변수는 강풍 속 조준과 시간 배분이었다. 박홍조·함태진 조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 양궁 남자 복식(W1) 동메달 결정전에서 태국에 세트 점수 1-5(36-37 34-34 31-32)로 패해 한국 양궁의 대회 첫 메달 기회를 놓쳤다.
한국은 1세트를 36-37로 내준 뒤 2세트 초반 두 발을 모두 10점에 꽂으며 반격했다. 그러나 바람이 거세지면서 박홍조의 조준 시간이 길어졌고, 이어 쏜 함태진은 80초 제한 시간 종료 버저와 함께 5점을 기록했다.
이 세트는 34-34로 끝났다. 3세트에서도 한국은 31점에 그쳐 32점을 기록한 태국을 넘지 못했다.
경기 뒤 박홍조는 함태진에게 충분한 시간을 남겨주지 못한 점을 자책했고, 함태진은 이런 상황에 대비해 훈련하고도 제대로 쏘지 못했다며 아쉬워했다. 박홍조는 이어 김옥금과 혼성 단체전 준결승에 나서 대회 2회 연속 금메달 도전을 이어간다.
한국은 여자 복식에서도 메달을 노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