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를 기다리는 KT의 관심사는 힐리어드가 실전에서도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갈지다. 정규시즌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KT는 상무와의 첫 연습경기에서 중심 타자의 활약을 확인했다. 4번 중견수로 나선 힐리어드는 홈런을 포함해 3안타 3타점을 올렸다.

상무를 상대로 첫 타석부터 장타가 나왔다. 1회말 2사 후 3번 안현민이 볼넷으로 출루하자 힐리어드는 시속 132㎞ 커터를 공략해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이후 2루타와 단타도 보탰다.

힐리어드는 변화구에 속은 순간도 있었지만 전반적인 타석 감각은 좋았으며, 배트 중심에 공을 맞히려던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힐리어드는 한국시리즈에서 만날 투수마다 맞춤 전략을 준비할 계획이다. 추워진 날씨에도 경기 중에는 집중과 긴장으로 추위를 크게 느끼지 않는다며, 팀의 좋은 감각을 유지하고 훈련에서 준비한 것을 경기장에서 모두 쏟아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