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빈의 연속 우승 도전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초반 열세를 뒤집은 득점력이다. 직전 투어에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정수빈은 NH농협카드 챔피언십 LPBA 64강에서 김도경을 25-11(12이닝)로 꺾었다.

이날 애버리지는 2.083이었다.

초반에는 김도경이 앞섰다. 6-10으로 뒤지던 정수빈은 5이닝에 10-10을 만들었고, 7이닝부터 4이닝 연속 득점하며 20-11로 달아났다. 이후 12이닝에 남은 5점을 채워 승부를 끝냈다.

김가영도 윤경남과 역전을 주고받은 끝에 25-23(20이닝)으로 승리해 32강에 올랐다. 11-3으로 앞서던 김가영은 18이닝에 20-22로 뒤집혔지만, 19이닝에 4점을 올려 24-22로 다시 앞섰다. 20이닝에는 마지막 1점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