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상대할 한국 대표팀의 관전 포인트는 공수 조직력과 선수 간 호흡의 개선이다. 11월 중동 원정 2연전은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의 계약 연장 여부를 결정할 마지막 평가 무대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9일 선수 명단을 발표한다.

한국은 앞선 4연전에서 2승1무1패를 기록했지만 우루과이에 1-4로 패했고, 베네수엘라와는 0-0으로 비겼다. 공수에서 드러난 불안정한 호흡을 남은 경기에서 얼마나 보완하느냐가 모레노 감독에게 주어진 과제다.

협회는 감독 선임 당시 6차례 A매치의 결과와 경기력을 보고 계약 연장을 결정하기로 했다.

훈련 시간을 확보하는 문제도 맞물려 있다. 대표팀은 지난 9~10월 A매치 소집 기간에 세 차례 외박했고, 총 16일 중 경기 당일을 제외한 실제 훈련일은 9일이었다.

짧은 소집 기간에 휴식과 전술 훈련을 어떻게 배분할지도 이번 원정을 앞둔 운영 과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