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와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삼성 라이온즈의 관건은 부상으로 생긴 공백을 메우는 일이다. 햄스트링을 다친 구자욱은 수비가 어려워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할 예정이지만 타격감 회복 여부는 불확실하다.

마무리 김재윤도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져 이승민과 배찬승 등 젊은 필승조의 역할이 커졌다.

삼성은 정규시즌 막판 KT에 우승을 내줬지만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KIA를 넘어 한국시리즈에 오르면 정규시즌 상대 전적에서 9승 7패로 앞섰던 KT와 우승을 다투게 된다.

마지막 한국시리즈 우승은 2014년이다.

농구와 축구의 삼성 구단은 새 감독 아래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시즌 동안 최하위였던 서울 삼성은 김상식 감독 부임 후 지난 25일 한국가스공사를 꺾고 개막 8연승으로 KBL 역대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수원 삼성도 지난 25일 성남FC전 승리로 7연승을 달성하며 구단 정규리그 최다 연승 기록을 새로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