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의 다음 시즌 관심사는 무너진 마운드의 회복이다. 팀 내 최다승 투수 왕옌청이 잔류하면서 선발진의 한 자리를 확보했고, 계약을 마치고 떠나는 손혁 전 단장은 어려운 시즌을 겪은 투수들의 경험이 앞으로 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화는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LG에 패해 준우승했지만, 올해는 9위로 시즌을 마쳤다. 폰세와 와이스가 떠난 뒤 선발진을 이끌 것으로 기대했던 오웬 화이트가 첫 등판에서 다쳤고, 문동주와 엄상백도 부상으로 시즌을 접었다.
정우주와 김서현의 부진까지 길어지면서 투수진이 흔들렸고, 전반기를 지탱한 타격마저 후반기에 침체했다.
손 전 단장은 5강 진입을 기대했으나 자신의 부족함으로 성적을 내지 못했다며 책임을 인정했다. 팬들이 당당하게 ‘최강 한화’를 외칠 수 있는 팀을 만들고 싶었다는 그는 꾸준한 강팀을 보여주지 못해 죄송하다며, 팀을 떠난 뒤에도 한화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