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희의 은메달 도전은 마지막 바벨을 들어 올리는 과정에서 멈춤 동작을 인정받느냐에 달렸다. 1차 시기에서 104㎏, 2차 시기에서 107㎏에 성공한 뒤 인도의 카스투리 라자마니가 마지막 시기에서 108㎏을 들자 109㎏에 도전했다. 바벨을 밀어 올렸지만 비디오 판독에서 가슴 위에 충분히 멈추지 않았다는 판정을 받아 기록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김형희는 21일 일본 나고야시 중소기업진흥회관에서 열린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 역도 여자 67㎏급에서 107㎏으로 출전 선수 7명 가운데 3위에 올랐다. 3회 연속 동메달이자 53번째 생일에 받은 메달이었지만, 은메달을 목표로 했던 그는 경기 뒤 아쉬움에 눈물을 보였다.
왼쪽 어깨 수술 이후 통증이 남은 상태에서도 김형희는 도전을 이어간다. 2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여자 단체전에서 다시 메달을 노리고, 이후 11월 바레인 세계선수권대회를 준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