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와 삼성의 PO 2차전에서는 한준수가 선발 투수 애덤 올러와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가 관전 포인트다. 앞선 경기에서 지명타자로 나섰던 한준수는 이날 7번 타자 포수로 출전한다.

삼성 타선을 상대할 올러는 대구에서 고전했던 기억이 있지만, 한준수는 지난 경기 대신 당일 투구에 집중하며 자신 있게 던져달라고 당부했다.

한준수는 타석에서도 KIA의 공격에 힘을 보태왔다. 26일 삼성과의 PO 1차전에서는 KIA가 4-0으로 앞선 4회초 선발 크리스 페덱에게 홈런을 빼앗아 격차를 벌렸다. 한준수는 가볍게 스윙하려는 접근이 장타로 이어지고 있다며,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는 선수들의 자신감도 좋은 흐름에 보탬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경기에서 한준수가 우선순위로 둔 것은 투수 리드다. 타격 성적은 좋은 흐름 속에서 따라올 수 있다고 보고 수비에 더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포수로서 팀 승리를 이끌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