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서 돌아온 이강인이 데포르티보의 밀집 수비를 어떻게 흔들었는지가 눈길을 끈 경기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공을 오래 소유하고도 결정적인 기회를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강인의 돌파로 공격에 활기를 얻고 알바레즈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데포르티보는 수비 라인을 낮춘 뒤 역습과 세트피스로 맞섰다. 이강인은 전반 37분 오른쪽에서 압박을 벗어나 페널티 박스 안으로 파고들며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고, 전반 38분에는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을 노렸다.
두 시도 모두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아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아틀레티코는 후반 시작과 함께 바리오스 대신 줄리아노 시메오네를 투입하고 이강인을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옮겼다. 후반 3분에는 그리말도의 낮은 측면 패스를 알바레즈가 골문 앞에서 오른발로 마무리해 균형을 깼다.
중앙에서 패스와 슈팅으로 공격에 힘을 보탠 이강인은 후반 22분 쇠를로트와 교체됐다.
막판에는 수비에 무게를 둔 아틀레티코를 상대로 데포르티보가 공격을 늘렸다. 후반 추가시간 5분 케빈 산체스의 컷백을 받은 아다마 트라오레에게 동점 기회가 왔지만, 슈팅이 약해 오블락에게 잡혔다.
승리를 지킨 아틀레티코는 승점 25로 선두 바르셀로나(승점 27)를 추격했고, 데포르티보는 승점 11로 10위에 자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