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의 재정 규정 위반 사건에서는 항소 결과와 구단주 적격성 심사가 어떻게 이어질지가 관심사다. 승점 삭감이나 강등은 독립위원회가 다루는 스포츠 징계이며, 구단 강제 매각에는 잉글랜드 독립축구규제기관(IFR)의 별도 조사와 판단이 필요하다.

데이비드 코건 IFR 위원장은 구단 운영이 적절하지 않거나 공정하지 않거나 필요한 정당성을 갖추지 못했다고 판단되면 구단주에게 경영에서 물러나도록 요구할 권한이 있다고 밝혔다. 구단주가 매각을 거부할 수 없다고도 했지만, 맨시티에 대한 조치는 항소 절차가 끝나기 전까지 판단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독립위원회는 맨시티가 2009~2010시즌부터 2017~2018시즌까지 9시즌 동안 허위 상업 계약 등으로 수익을 부풀리거나 지출을 축소했다고 판단했다. 관련 규모는 9억 파운드(약 1조7000억원)이며, 조사 협조 의무 위반도 인정했다.

맨시티는 판단에 중대한 오류가 있다며 항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