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시즌 막판의 상승세를 한국시리즈에서도 이어갈지가 관심사다. KT는 팀 최다 기록인 10연승으로 정규시즌을 마치며 90승(5무 49패)을 거뒀다.

이강철 감독은 플레이오프를 통과할 어느 팀도 만만치 않다며 상대가 정해지기 전까지 자체 준비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KT가 상대를 기다리는 가운데 한국시리즈에 도전할 팀은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한다. 이 감독은 “플레이오프는 꼭 5차전까지 다 치르고 올라올 팀이 결정됐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우승을 향한 책임감은 재계약 이후 더 커졌다. 정규시즌 1위로 이끈 공을 인정받은 이 감독은 KT와 3년 총액 34억원에 재계약했다.

구단이 먼저 좋은 조건을 제시했다며 감사를 전한 그는 “계약까지 했는데 우승하지 못하면 안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