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의 측면 공격이 성남 수비를 어떻게 뚫었는지가 승부의 핵심이었다. 수원은 성남 원정에서 2-0으로 이겨 구단 정규리그 최다 연승 기록을 7연승으로 새로 썼다.

수원이 선두 질주를 이어간 반면 성남은 최근 리그 5경기 연속 무승(1무 4패)에 머물렀다.

전반 26분 르본이 측면 경합을 이겨내고 왼쪽 엔드라인 부근에서 올린 크로스를 강현묵이 헤딩으로 마무리했다. 이후에도 공격을 이어간 수원은 후반 42분 루이스의 왼쪽 돌파에 이은 크로스가 성남 수비수 이상민을 맞고 자책골로 연결되면서 승리를 굳혔다.

우승 경쟁에서도 수원에 유리한 결과가 겹쳤다. 2위 수원FC가 충남아산에 0-1로 패하면서 수원은 수원FC와 3위 서울 이랜드에 모두 승점 8을 앞서게 됐다. 각 팀이 4경기씩 남긴 가운데 수원은 승점 5를 더하면 두 팀의 결과와 관계없이 우승한다.

올 시즌 K리그2는 1, 2위가 K리그1로 직행해 수원의 승격도 가까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