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연승에서 눈여겨볼 대목은 이관희의 외곽 득점이다. 최근 3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LG, DB, KCC를 상대로 한 승리에 힘을 보탰다.

KCC전에서는 3점 3개를 포함해 17점을 올려 삼성의 국내 선수와 아시아 쿼터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관희는 활약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번 시즌이 마지막이 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신인 시절 등번호인 '2번'을 다시 선택한 것도 그런 마음에서였다고 설명했다.

은퇴를 마주할 때 후회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잘했던 선수보다 최선을 다한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다.

팀의 변화에 대해서는 김상식 감독이 연승 중에도 선수들의 집중력을 붙잡아주는 점을 짚었다. 이관희는 비시즌에는 서로 의심하며 출발했지만, 승리가 쌓이면서 확신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