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즌 여자프로농구 개막전에서는 KB의 공격과 수비에 BNK가 빠른 속도와 두터운 선수층으로 어떻게 맞설지가 관전 포인트다. 2026-2027시즌은 11월 1일 청주에서 두 팀의 대결로 시작한다. 지난 시즌 챔피언 KB는 박지수와 허예은을 중심으로 2연패에 도전하고, BNK는 다양한 선수를 활용해 경기 내내 높은 에너지를 유지하겠다는 구상이다.
우승 경쟁의 또 다른 축은 강이슬을 영입한 우리은행이다. 김단비와 강이슬의 조합을 갖춘 우리은행은 팬과 선수들의 우승 후보 투표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고, 미디어는 KB를 가장 유력하게 봤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함께 따낸 대표팀 선수들도 이제 소속팀의 우승을 두고 맞붙는다. 강이슬은 대표팀 후배들의 자신감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누구를 만나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상위권 구도를 흔들려는 팀들의 방향도 뚜렷하다. 하나은행은 이상범 감독 체제에서 압박 수비를 이어가며 상위권 진입을 노린다.
베테랑 은퇴로 전력 약화 평가를 받은 삼성생명은 젊은 선수들의 활동량과 속도로 반전을 준비하고, 신한은행은 시즌 초반부터 예상을 뒤집겠다는 각오를 내놨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는 6라운드에서 7라운드로 늘어나 팀당 35경기를 치른다. 아시아쿼터 선수 구성이 다양해진 가운데 전주원·박정은·최윤아 감독이 함께 지휘봉을 잡아, 리그 최초로 3명의 여성 감독이 경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