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선발 교체 뒤 삼성 타선을 막아내느냐가 고비였지만, 이번에는 불펜이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2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올러는 5회말 2사후 박승규에게 내야안타를 맞고 교체됐다. 뒤이어 등판한 이의리는 구자욱과 디아즈를 볼넷과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낸 뒤 최형우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줬다.
성영탁이 김영웅을 땅볼로 잡으면서 이닝이 끝났다.
앞서 KIA는 3회초 이호연의 희생플라이로 먼저 득점했지만, 삼성은 곧바로 경기를 뒤집었다. 3회말 박승규의 적시 2루타와 구자욱의 적시타에 이어 디아즈의 홈런까지 터졌다. 초반부터 투구 수가 많았던 올러는 4회까지 85개를 던졌고, 결국 투구 수 96개에서 마운드를 넘겼다.
KIA는 26일 1차전에서도 5회에 불펜을 투입했다. 당시에는 5-0으로 앞선 5회말 선발 네일이 박승규의 헬멧을 맞혀 퇴장당했지만, 급히 등판한 불펜이 정해영의 호투를 앞세워 리드를 지키고 승리했다.
이번에는 준비된 교체였는데도 실점을 막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