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연승을 이끄는 힘은 선수들의 유기적인 움직임과 고른 득점이다. KCC를 상대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가 5명 나왔고, 김상식 감독은 상대의 강한 공격력을 걱정했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이상민 KCC 감독도 삼성의 움직임이 지난해보다 좋아졌다며 김 감독의 모션오펜스가 잘 풀리고 있다고 짚었다.

삼성은 2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KCC를 97-86으로 꺾고 개막 6연승을 달렸다. 다섯 시즌 연속 최하위였던 삼성은 소노, LG, DB에 이어 지난 시즌 챔피언까지 제압했다.

반면 KCC는 이날 패배로 최하위로 내려갔다.

삼성은 이어지는 울산 현대모비스,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모두 이기면 프로농구 개막 최다 8연승 타이기록에 도달한다. 김상식 감독은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어 욕심이 난다면서도 남은 경기가 많다고 강조했다.

선수들에게 용기를 불어넣고 연속 원정 경기를 준비하겠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