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의 선두 수성과 요시다 유리의 추격이 맞붙은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라운드는 마지막 홀에서 승부가 갈렸다. 4타 차 리드로 출발한 유해란은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최혜진과 공동 2위에 머물렀고, 요시다는 17언더파 271타로 LPGA 투어 첫 우승을 거뒀다.
요시다는 초반부터 격차를 빠르게 좁혔다. 2번 홀(파5)에서 칩샷 이글을 기록한 뒤 5번 홀부터 7번 홀까지 3연속 버디를 잡아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유해란은 티샷 정확도가 떨어진 가운데 후반 버디 기회도 살리지 못해 추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막판에는 다시 동타가 되며 우승 경쟁이 이어졌다. 유해란이 17번 홀에서 버디를 잡고 요시다가 18번 홀(파4)에서 3퍼트 보기로 경기를 마쳤다.
그러나 유해란도 마지막 홀에서 보기를 범했고, 최혜진의 버디 퍼트까지 빗나가면서 요시다가 우승을 확정했다. 이번 시즌 메이저 대회를 잇달아 제패했던 유해란은 시즌 세 번째 우승을 놓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