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A에서는 울산이 상승세의 대전과 인천을 따돌리고 2위를 지킬지가 관전 포인트다. 울산부터 인천까지 5개 팀의 격차가 승점 5에 불과하고, 상위 6개 팀이 서로 한 번씩 맞붙어 맞대결 결과가 순위를 가를 전망이다. 2위에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본선 진출권이 걸려 있다.

서울은 정규 라운드 마지막 날인 25일 강원과 1-1로 비기며 10년 만의 우승을 확정했다. 오는 31일 시작하는 파이널 라운드는 선두 아래의 촘촘한 순위 경쟁으로 관심이 옮겨갔다.

울산이 승점 51로 앞서 있고 대전이 승점 49, 전북과 강원이 나란히 승점 48, 인천이 승점 46으로 뒤를 쫓는다.

울산은 최근 5경기에서 2승1무2패를 기록했고 최하위 광주에도 패해 흐름이 안정적이지 않다. 전북도 하위권 상대에게 우위를 보이지 못하며 경기력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강원은 서울전에서 공격수 모재현과 수비수 황문기가 크게 다쳐 당분간 두 선수 없이 경쟁을 이어가야 한다.

대전과 인천은 살아난 경기력을 바탕으로 추격에 나선다. 대전은 월드컵 휴식기 이후 승점 33(9승6무3패)을 쌓으며 상위권에 진입했다.

인천은 최근 5경기 2승3무로 파이널A에 합류했고, 홈에서도 8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가고 있다. 윤정환 감독이 도입한 4-4-2가 정규 라운드 막바지에 자리 잡으며 경기력이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