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연승 도전에서 눈여겨볼 대목은 리바운드를 잡은 뒤 공격으로 전환하는 속도다. 삼성은 직전까지 경기당 평균 2.5개였던 속공을 KCC전에서 7개까지 늘렸다.
적극적인 수비로 공을 빼앗고 이관희의 외곽슛과 저스틴 구탕, 크리스 맥컬러의 골밑 공략을 연결하며 공격 기회를 살렸다.
5년 연속 최하위에 머물렀던 삼성은 지난 21일 ‘디펜딩 챔피언’ KCC를 97-86으로 꺾고 개막 6연승으로 선두를 달렸다. 이원석과 박승재의 상무 입대 이후 뚜렷한 전력 보강이 없었고 프리시즌 2경기도 모두 졌지만, 정규시즌에서는 예상을 뒤집었다.
변화의 바탕에는 슛 선택과 조직적인 수비가 있다. 확실한 기회를 기다리며 무리한 슛을 줄였고, 경기당 평균 리바운드는 직전 시즌 32.6개에서 올 시즌 37.2개로 늘었다.
김상식 감독은 안정적인 리바운드를 우선 강조하면서 속공 참여가 늦어지는 면이 있지만, 속공 비율을 조금씩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24일 울산 현대모비스 원정에 이어 25일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