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9일 MLB 워싱내셔 vs 텍사레인

선발 투수

WSH : 트레버 윌리엄스(3승 6패 6.03)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4일 컵스와 홈 경기에서 4.1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윌리엄스는 시애틀 원정의 호조를 홈으로 전혀 이어가지 못했다는 점이 치명적이다. 결국 금년 홈에서의 윌리엄스는 5이닝을 어떻게 막아야 하느냐 고민해야 하는 투수라는 이야기.

TEX : 제이콥 랫츠(2.95)가 오프너로 마운드에 오른다. 6일 탬파베이 원정에서 2.1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랫츠는 불펜 투수로 의외의 호투를 이어가는 중. 특히 원정 투구가 꽤 좋은 편인데 상황에 따라서 충분히 멀티 이닝도 소화할수 있을 것이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WSH : 미첼 파커는 6이닝 4안타 2실점의 부활투. 그러나 상대가 텍사스라는걸 좀 생각하긴 해야 한다. 그러나 8회초 등판한 살라자르가 3실점으로 무너지면서 추격의 흐름은 완벽히 박살나버렸다. 역시 추격조의 투구는 기대를 할게 못된다.

TEX : 제이콥 디그롬은 7이닝 2안타 무실점의 완벽투. 이후 잭슨과 마틴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완봉이 완성되었다. 두 투수의 합류는 팀 불펜 운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불펜 : 일단은 워싱턴의 미세 우위

타격

WSH : 제이콥 디그롬의 투구에 막히면서 3안타 완봉패. 득점권 성적은 3타수 무안타. 그저 자연재해라고 생각하는게 속 편할 것이다.

TEX : 파커와 살라자르 상대로 5점. 파커 상대로는 그다지 좋지 않았지만 8회초 살라자르 상대로 보여준 집중력은 대단히 훌륭했다. 4번 타자로 나서 3타점을 올린 마커스 시미언은 조금씩 타격이 살아나는 중. 그래도 와이엇 랭포드의 부진이 매우 아쉽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서로 한번씩 주고 받았다. 이번 경기는 그야말로 최종 결전. 우완에 약한 텍사스와 좌완에 약한 워싱턴은 선발 투수의 상성 대결은 막상막하. 그렇지만 텍사스는 잭슨과 마틴의 합류로 인해 불펜 데이를 치루는게 조금 더 수월해졌고 워싱턴은 불펜의 허리가 약한 팀이다. 상성에서 앞선 텍사스 레인저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텍사스 승리

승1패 : 1

핸디 : 워싱턴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