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2일 KBO 두산 vs SSG



선발 투수

두산 : 홍민규(2승 1패 3.09)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17일 KIA 원정에서 선발로 나서 3.2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홍민규는 역시 불펜과 선발의 차이를 여실히 보여준바 있다. 특히 장타 저지력이 전혀 나오지 않고 있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약점이 되기에 충분한 부분이다.

SSG : 김광현(2승 6패 3.79)을 내세워 시리즈 스윕을 노린다. 17일 한화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김광현은 최근 2경기 연속 6이닝 이상 1실점의 호투가 이어지는 중이다. 두산 상대로 개막전에서 5.2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야간 경기의 김광현은 나름 기대를 걸어볼법 하다.

선발 : SSG의 우위

불펜진

두산 : 최민석은 4이닝 3실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문제는 직후 등판한 박정수가 제구난으로 3실점으로 무너지면서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는것. 박신지와 양재훈의 실점은 보너스. 승리조는 누굴 믿어야 하나.

SSG : 앤더슨은 두산 타선을 6이닝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막아내는데 성공했다. 이후 김건우와 한두솔은 무실점. 9회에 등판한 최현석의 솔로 홈런은 화룡 점정을 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아쉽다. 그러나 승리조의 휴식은 댕큐.

불펜 : SSG의 우위

타격

두산 : 앤더슨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9회말 터진 김인태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다. 강속구 투수에게 약한 문제는 고쳐지지 않고 있는 중. 전체적으로 타자들이 변화구 투수에게만 힘을 내는 느낌이 역력하다.

SSG : 두산의 투수진을 차근차근 공략하면서 9점. 평소와 다르게 홈런이 아닌 집중타로 대량 득점을 올렸다는 점이 고무적인 부분이다. 중심 타자들이 부진했지만 하위 타선이 제 몫을 해준것도 중요 포인트. 최지훈의 3할은 깨질 기미가 없다.

타격 : SSG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이번 시리즈에서 SSG는 전체적으로 경기력의 우위를 점유하고 있다. 특히 전날의 타격을 고려한다면 홍민규가 막아내기엔 한계가 있을듯. 반면 김광현은 최근 퍼포먼스 레벨이 확실히 올라오고 있는 중이고 이는 SSG의 타선도 마찬가지다. 전력에서 앞선 SSG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7:3 SSG 승리

승1패 : SSG 승리

핸디 : SSG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

5이닝 승패 : SSG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