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9일 MLB 애슬레틱 vs 볼티오리

선발 투수

ATH : 제이콥 로페즈(4패 7.20)의 등판이 유력하다. 4일 미네소타와 홈 경기에서 4.1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로페즈는 무려 3개의 피홈런으로 KO 당한바 있다. 아무래도 필라데델피아전 투구가 원 히트 원더였던듯 하다.

BAL : 스가노 토모유키(5승 3패 3.04)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4일 시애틀 원정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스가노는 현재 팀에서 가장 안정적인 투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원정에서 더 강한 투수이긴 한데 문제는 흔들린다면 낮 경기에서 흔들리는 일이 많다는 점이다.

선발 : 볼티모어의 우위

불펜진

ATH : 루이스 세베리노는 5.2이닝 6실점으로 또다시 홈에서 부진. 게다가 피홈런까지 나오면서 홈과 어울리지 않는 투수임을 증명해버렸다. 이후 호건 해리스가 3이닝을 1실점으로 버텨주면서 소모는 최소화한게 다행일 것이다.

BAL : 찰리 모튼은 2.1이닝 4실점으로 도루묵 투구. 그러나 이후 불펜이 6.2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동점과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다. 일단 이번 경기까지는 확실하게 승리조를 활용할수 있을 것이다.

불펜 : 볼티모어의 미세 우위

타격

ATH : 모튼 상대로 시작과 동시에 선구안과 몰아치기를 시전하면서 1회말 4점. 문제는 그게 마지막 득점이 되었다는 점이다. 홈런이 터지지 않을때 이 팀이 얼마나 무기력해지는지를 2차전에서 보여준듯. 소더스트롬의 앞뒤에 우산이 확실히 필요할 것이다.

BAL : 세베리노와 해리스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 분위기를 잡는 카우저의 솔로 홈런은 상당히 컸다. 전체적으로 서서히 타격감이 살아나고 있는데 득점권에서의 집중력이 살아나고 있다는게 가장 반가운 소식일수 있다.

타격 : 볼티모어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이번 시리즈에서 볼티모어의 타선은 좋은 집중력을 발휘해주고 있다. 특히 2차전에서 역전극을 만들어낸건 분명히 이번 경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수 있을듯. 스가노가 낮 경기에 약하다고는 해도 QS는 기대할수 있는 투수고 이번 경기에서 승리조를 활용할수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현재의 어슬레틱스 불펜에게 무언가 기대를 하는건 어려워 보인다. 힘에서 앞선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4 볼티모어 승리

승1패 : 볼티모어 승리

핸디 : 어슬레틱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