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9일 MLB 시카화이 vs 캔자로얄



선발 투수

CWS : 마이크 바실(3승 2패 1.89)이 오프너로 마운드에 오른다. 5일 디트로이트와 홈 경기에서 3.2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바실은 멀티 이닝을 충분히 잘 소화하는 모습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벌크라기보다는 불펜 데이에 가깝겠지만 3~4이닝 소화는 충분할 것이다.

KC : 마이클 로렌젠(3승 6패 5.12)이 시즌 4승에 도전한다. 4일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2.2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로렌젠은 낮 경기 약점이 갈수록 심해지는 중이다. 게다가 원정에서 극도로 부진한 문제를 전혀 고칠 방법이 없어 보인다는 점도 커다란 고민이다.

선발 : 화이트삭스의 우위

불펜진

CWS : 애드리언 하우저는 6이닝 1실점의 호투. 원정의 부진을 홈에서 완벽하게 극복해냈다. 이후 불펜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경기를 마무리. 최근 이 팀의 불펜은 상당히 단단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KC : 마이클 와카는 홈런 2발에 무너지면서 6이닝 3실점. 이후 8회 등판한 리차즈가 추가 실점을 하면서 그대로 경기는 끝나버렸다. 승리조를 쓸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예 패배하는게 더 나을지도 모른다.

불펜 : 캔자스시티의 미세 우위

타격

CWS : 와카 상대로 홈런 2발로 3점, 그리고 리차즈 상대로 추가점을 올리면서 4점째. 폭발적이진 않지만 이전에 비해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탄탄한 모습을 보여주고는 있다. 확실히 원정에 비해 홈에서의 경기력은 메이저리그 평균 수준까진 올라온듯 하다.

KC : 하우저의 투구에 막히면서 2회초 터진 비니 파스콴티노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 되었다. 파스콴티노 혼자서 3안타 1타점. 아무래도 이 팀은 캐글리온에게 일단은 풀타임 지명타자 자리를 줄것으로 보인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최근 홈이라는 전제로 놓고 본다면 화이트삭스는 이제 무시할수 없는 팀이 되었다고 해도 좋을 정도다. 이번 경기 역시 그 점에서 승부를 걸수 있을듯. 반면 캔자스시티는 주중 시리즈와 완전히 다르게 타격감이 가라앉아버린 상태. 게다가 로렌젠은 원정에서 매우 약한 투수고 낮 경기 약점이 있는 투수다. 홈의 잇점을 가진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화이트삭스 승리

승1패 : 화이트삭스 승리

핸디 : 화이트삭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