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일 MLB 뉴욕양키 vs 보스레드



선발 투수

NYY : 라이언 야브로(3승 2.83)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2일 다저스 원정에서 6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야브로는 선발 전환후 5~6이닝 1실점급의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현재의 야브로라면 홈에서도 충분히 그 호조를 이어갈수 있을 것이다.

BOS : 개럿 크로셰(5승 4패 1.98)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2일 애틀랜타 원정에서 7이닝 1실점 12삼진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크로셰는 역시 원정 투구가 훨씬 더 좋은 투수라는 점을 증명해 보였다. 이번 경기 역시 원정이라는 점은 크로셰에게 강점이 될수 있는 포인트.

선발 : 보스턴의 미세 우위

불펜진

NYY : 윌 워렌은 5.1이닝 4실점으로 홈 경기의 강점을 확실히 이어가지 못했다. 이후 등판한 히드릭이 2점 홈런을 허용하긴 했지만 후반 2.2이닝을 잘 막아내면서 경기를 마무리. 데빈 윌리엄스의 퍼펙트 마무리가 가장 반가운 소식일수도 있다.

BOS : 2이닝 7실점. 원정의 뷸러는 그야말로 과학이었다. 이후 불펜이 6이닝을 2실점으로 버텨주긴 했지만 초반의 실점이 커도 너무나 컸다. 일단 쿠퍼 크리스웰이 다시 메이저에 돌아왔다는 점에 만족해야 할지도 모른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NYY : 뷸러와 보스턴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9점. 라이벌전에 들어가면서 주중 시리즈의 부진을 멋지게 이겨내는데 성공했다. 특히 그동안 부진하던 치솜이 홈런 포함 4타점을 올리면서 초반에 기선 제압을 해준게 상당히 컸다. 이 흐름이 이어지느냐가 중요할 것이다.

BOS : 워렌과 히드릭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6점. 그러나 단 6안타에 그쳤고 7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대단히 실망스러웠다. 원정에서 장타 위주의 타격으론 한계가 상당히 명확할 것이다. 마르셀로 메이어의 데뷔 첫 홈런에 만족해야 할듯.

타격 : 양키스의 우위

승패 분석

1차전은 엄청난 화력전이었지만 2차전은 조금 다를 듯. 특히 크로셰가 등판한다는 점이 포인트다. 양키스가 좌완 상대로 강하긴 한데 원정의 크로셰는 그야말로 별격의 투수. 그리고 야브로 역시 최근 투구는 상당히 안정적이고 보스턴은 좌완 상대 타격이 아쉽다. 결국 후반이 관건인데 최근 접전에서의 불펜 대결은 보스턴이 살짝 더 낫고 결국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후반에 강한 보스턴 레드삭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보스턴 승리

승1패 : 1

핸디 : 보스턴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