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7일 NPB 히로카프 vs 세이부



선발 투수

히로시마 : 토코다 히로키(5승 4패 1.55)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31일 한신과 홈 경기에서 8이닝 2안타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토코다는 홈에서만큼은 쾌투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작년 세이부 상대로 원정에서 8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지금의 토코다라면 충분히 쾌투를 이어갈수 있을 것이다.

세이부 : 이마이 타츠야(5승 1패 0.83)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31일 오릭스와 호토못토 경기에서 7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이마이는 그 경기가 이번 시즌 가장 부진한 투구였다는게 놀라울 따름이다. 작년 히로시마 상대로 홈에서 7이닝 2실점 패배를 당했지만 금년의 이마이는 리그 최강의 투수라고 해도 좋은 투수다.

선발 : 세이부의 미세 우위

불펜진

히로시마 : 모리시타 마사토는 8이닝 7안타 2실점. 코조노의 실책이 아니었다면 실점을 더 줄일수도 있었다. 그리고 9회초 등판한 토마스 한이 보기 드물게 3K 퍼펙트 세이브. 불펜 분위기는 좋아지고 있다.

세이부 : 타카하시 코나는 7이닝 2실점으로 자신의 몫을 충실히 해냈다. 그러나 8회말 등판한 트레이 윈젠터의 제구난이 터지면서 폭투로 결승점을 내주는 바람에 석패. 그래도 불펜의 소모를 줄인것에 만족해야 할듯 하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히로시마 : 타카하시와 윈젠터 상대로 3점. 6회말의 1사 만루 찬스를 놓친건 아쉬웠지만 8회말 하츠키가 발로 결승점을 만들어낸 장면은 정말로 센트럴리그 팀 다운 모습이었다. 그러나 사사키 다이는 솔직히 2군 기록이 너무 뻥튀기 된것 같다.

세이부 : 모리시타 마사토 상대로 2점. 그것도 1점은 유격수의 실책에 의한 점수였다. 홈 경기의 부진이 원정까지 이어졌다는건 그다지 좋은 소식은 아닐 것이다. 후반의 타격 문제는 발목을 계속 잡는 중.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전날 경기는 역시나 투수전이었다. 이번 경기 역시 투수전 전개 가능성이 높은 편. 토코다는 홈에서 강하고 이마이는 이번 시즌 최고의 투수다. 9회 0:0도 가능한 레벨. 하지만 히로시마는 강속구 투수에게 아쉬운 반면 세이부는 좌완 상대로 그나마 좀 나은 편이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상성에서 앞선 세이부 라이온즈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3:2 세이부 승리

승1패 : 1

핸디 : 히로시마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