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 NPB 히로카프 vs 세이부



선발 투수

히로시마 : 모리시타 마사토(3승 5패 2.25)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30일 한신과 홈 경기에서 8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모리시타는 투구 내용에 비해 승운이 영 따라주지 않고 있는 중이다. 작년 교류전에서 세이부 상대로 원정에서 5이닝 5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교류전시 홈에서 강했기 때문에 홈에서 갚아줄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세이부 : 타카하시 코나(2승 3패 2.49)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27일 라쿠텐과 마에바시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타카하시는 자신의 고향에서 부활투를 보여준바 있다. 작년의 타카하시와는 완전히 다른 투수이기 때문에 원정에서도 호투를 기대할 여지는 꽤 있는 편.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히로시마 : 비밀 병기 아도와 마코토는 5이닝 4실점의 부진. 위기 상황에 몰렸을때 전혀 대처하지 못한게 그대로 패배로 이어지는 원인이 되었다. 불펜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긴 했지만 타선이 받쳐주지 못한게 아쉬웠다. 일단 불펜은 조금씩 살아나는 중.

세이부 : 믿었던 스가이는 홈런 2발에 무너지면서 5이닝 7안타 4실점. 결국 그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면서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이후 불펜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았지만 타자들의 부진이 아쉬웠다.

불펜 : 세이부의 미세 우위

타격

히로시마 :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앤더슨 에스피노자 상대로 3점. 그러나 12안타 4사사구로 단 3점이란건 아쉬움이 크게 남는 부분이다. 후반의 득점 찬스를 모조리 날려버린건 반성해야 하는 포인트. 그러나 이 팀의 타격은 홈과 원정의 차이가 분명히 존재한다.

세이부 : 아빌라 상대로 2안타 1득점. 그나마 그 1점도 병살타로 만든 득점이었다. 단 2안타에 그쳤다는건 원정의 부진을 예감케 하는 부분. 네빈이 이럴때 히어로가 되어줘야 한다.

타격 : 히로시마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세이부는 전날 경기에서 그야말로 예상 외의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이 후유증을 극복할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듯. 홈 경기의 모리시타와 원정의 타카하시는 선발로서 막상막하의 투구를 보여줄수 있는 투수들이다. 그러나 세이부는 최근 동점 상황에서 불펜의 안정감이 떨어지는 편이고 히로시마는 홈 경기 강점이 있는 팀이다. 홈의 잇점을 가진 히로시마 토요 카프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3:2 히로시마 승리

승1패 : 1

핸디 : 세이부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