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 MLB 워싱내셔 vs 시카컵스

선발 투수

WSH : 제이크 어빈(5승 1패 3.93)이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31일 애리조나 원정에서 5이닝 10안타 6실점의 투구로 쑥스러운 승리를 거둔 어빈은 원정 경기 투구는 여전히 좋지 않은 편이다. 홈으로 돌아온건 다행이지만 낮 경기에 비해 야간 경기에 약하다는 문제가 발목을 잡을수도 있다.

CHC : 드류 포머랜츠(2승 0.00)가 오프너로 마운드에 오른다. 1일 신시내티와 홈 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포머랜츠는 5월 한달간 12경기 10.1이닝 4안타 무실점이라는 엄청난 투구를 보여준바 있다. 워싱턴의 상위 타선이 좌타 라인이라는 점은 오프너의 위력을 실감케 해줄듯. 벌크 투수로는 콜린 레이가 나설 것이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WSH : 맥켄지 고어는 1회초 무사 만루의 위기를 넘긴 뒤 7이닝 3안타 무실점으로 위력적인 모습을 이어갔다. 이후 불펜이 2이닝을 잘 막아주면서 경기를 마무리. 피니건은 이번 트레이드 시장에서도 인기가 있을 것 같다.

CHC : 매튜 보이드는 7.1이닝 2실점. 6회까진 완벽했지만 결국 7회에 홈런을 맞고 무너지고 말았다. 남은 0.2이닝을 제네시스 카브레라가 마무리 하긴 했지만 타선의 부진이 그대로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불펜의 안정감은 확실히 좋은 편.

불펜 : 컵스의 우위

타격

WSH : 매튜 보이드 상대로 6회까지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7회말 아메드 로사리오의 솔로 홈런으로 균형을 깨고 누네즈의 2루타로 1점을 더하면서 2점을 올렸다. 승리하긴 했지만 타격이 좋지 않다는건 인정해야 할 부분. 4안타는 심했다.

CHC : 고어의 투구에 막히면서 5안타 완봉패. 1회초 무사 만루에서 단 1점도 올리지 못한게 결국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무수한 찬스를 날려버린 PCA는 좋은 흐름이 끊긴 느낌. 캉딜 터커에게 휴식을 준건 잘못이었다.

타격 : 컵스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비록 워싱턴이 승리하긴 했지만 빈말로도 지금 타격이 좋다는 말은 할수 없는 편. 이전의 흐름을 고려한다면 포머랜츠-레이로 이어지는 라인은 공략이 쉽지 않을것이다. 결국 어빈이 잘 버텨줘야 하지만 낮 경기가 아닌 야간 경기의 어빈은 기대가 어렵고 워싱턴의 불펜은 한번 리드를 빼앗기면 그냥 쭉쭉 밀린다. 전력에서 앞선 시카고 컵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7:3 시카고 컵스 승리

승1패 : 시카고 컵스 승리

핸디 : 시카고 컵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