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 NPB 닛폰햄 vs 한신



선발 투수

닛폰햄 : 호소노 하루키(0.69)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25일 라쿠텐 원정에서 7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호소노는 2년차에 확실하게 제구가 잡힌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워낙 강력한 구위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홈 경기의 호투도 기대의 여지가 많은 편.

한신 : 존 듀플란티에(1승 2패 1.80)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9일 요코하마와 홈 경기에서 7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듀플란티에는 6회까진 완벽했지만 7회에 올라오면서 무너진바 있다. 원정 돔 구장 경기이긴 하지만 6회라는 전제를 걸면 6이닝 1실점은 충분히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선발 : 한신의 미세 우위

불펜진

닛폰햄 : 카토 타카유키는 5.1이닝 2실점. 역시 최근의 아쉬운 흐름을 변화시키진 못했다. 이후 카와노가 2점 홈런을 허용하긴 했지만 타자들이 벌어준 점수 덕분에 간신히 1점차 승리. 불펜에서 실점이 나온건 좋지 않은 부분이다.

한신 : 몬베츠는 홈런 2발에 무너지면서 4이닝 4실점. 직후 등판한 쿠도 타이세이가 1실점을 더 내줬는데 향후 한신의 추격을 고려한다면 이 1점이 컸다. 그래도 불펜에서 우위를 점유하고 있다는건 변함이 없다.

불펜 : 한신의 우위

타격

닛폰햄 : 몬베츠와 쿠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5점. 1차전과 다르게 요소요소에서 나와야 할 적시타가 나와준게 승부를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홈런 포함 3안타를 때려낸 만나미 츄세이는 서서히 슬로 스타터가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는듯 하다.

한신 : 카토와 카와노 두 좌완 상대로 홈런 3발로 4점. 혼자서 2발의 홈런으로 3타점을 올린 사토 테루아키는 MVP 모드.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낸 오오야마 유스케의 활약도 무섭다. 그래도 이 팀이 더 좋아질려면 치카모토-나카노-모리시타가 더 살아나야 한다.

타격 : 한신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전날은 그야말로 에스콘 필드에 맞는 홈런 공방전이었고 결과는 닛폰햄의 신승이었다. 이번 경기도 양 팀의 선발을 고려한다면 접전 가능성을 무시할수 없는 편. 그렇지만 닛폰햄이 강한 구위의 외인 투수에게 약하다는 점이 중요 변수다. 한신 타선이 얼마나 힘을 내느냐인데 전날 한신은 좌완 상대로만 4점을 올렸고 기본적으로 한신은 좌완에게 강한 팀이다. 상성에서 앞선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2 한신 승리

승1패 : 한신 승리

핸디 : 닛폰햄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