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 MLB 신시레즈 vs 밀워브루

선발 투수

CIN : 앤드류 애보트(5승 1.51)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31일 컵스 원정에서 7이닝 1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애보트는 5월 한달간 3승 0.55라는 압도적인 투구 내용을 과시한 바 있다. 현재의 애보트는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쾌투를 해낼수 있는 투수인데 더 무서운건 낮 경기에서 더 강한 투수라는 점이다.

MIL : DL 홀(1승 1.69)이 오프너로 마운드에 오른다. 31일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오프너로 나서 3이닝 무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를 보여주었던 홀은 상대의 기선 제압을 훌륭히 해낸바 있다. 신시내티가 좌완 상대로 그다지 강하지 않음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프리스터에게 잘 넘겨줄수 있을 것이다.

선발 : 신시내티의 미세 우위

불펜진

CIN : 헌터 그린은 5이닝 2실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투구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불펜이 4이닝을 완벽하게 삭제하면서 경기를 이길수 있는 원동력을 만들어냈다. 불펜 반등 성공은 이번 경기의 중요 포인트가 될수 있을듯.

MIL : 프레디 페랄타는 6이닝 3실점. 역시나 원정의 페랄타였다. 아쉬운건 역시 1점차 상황에서 그랜드 앤더슨이 홈런을 허용했다는 점일듯. 그 1점은 결국 밀워키의 추격 의지를 꺾어버리고 말았다고 봐야 한다.

불펜 : 밀워키의 우위

타격

CIN : 페랄타와 앤더슨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 홈런 2발로 3점을 올린게 상당히 컸다. 즉, 7타수 1안타의 득점권 부진은 여전한 편이고 타선의 컨택 문제도 현재 진행형이라는 이야기. 호조를 만드는게 쉽지 않을 것이다.

MIL : 헌터 그린 상대로 살 플레이릭의 솔로 홈런 포함 2점. 6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이 결국 발목을 잡고 말았다. 최근의 호조는 타선의 집중력 있는 모습이 컸다. 중심 타선이 지금보다 힘을 더 내줘야 한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애보트는 5~6이닝은 홈에서 확실하게 막아줄수 있는 투수다. 선발의 목표를 다할수 있을듯. 하지만 홀과 그 뒤에 나오는 프리스터의 조합은 보기보다 위력적일 가능성이 꽤 높은 편. 결국 이번 경기는 불펜 싸움인데 전날 신시내티가 불펜을 풀로 한 번 써버렸다는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후반에 강한 밀워키 브루어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밀워키 승리

승1패 : 1

핸디 : 밀워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