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 MLB 탬파레이 vs 텍사레인

선발 투수

TB : 드류 라스무센(4승 4패 2.33)이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29일 미네소타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라스무센은 최근 3경기 연속 6이닝 무실점이라는 압도적인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홈 경기 강점이 큰 투수라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 가장 믿을수 있는 포인트일 것이다.

TEX : 타일러 말리(5승 2패 1.64)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29일 토론토와 홈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말리는 역시 홈에서 강한 투수임을 새삼스레 증명해 보인 바 있다. 그런 반면 원정에선 투구 내용이 꽤 나쁜 투수라는 점은 이번 경기 최대의 변수가 되기에 충분해 보인다.

선발 : 탬파베이의 우위

불펜진

TB : 타즈 브래들리는 7이닝 3안타 1실점 10삼진의 완벽투. 문제는 타선이 침묵했다는 점이다. 덕분에 불펜진은 우체타 1명으로 끝. 이동일 휴식도 있으니 불펜진의 휴식은 충분해 보인다.

TEX : 제이콥 디그롬은 6이닝 4안타 1실점으로 부활을 과시했다. 이후 불펜이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위닝 시리즈를 완성. 승리조의 소모를 어느 정도 줄이고 승리했다는 점은 나름 반가운 소식이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TB : 헌터 브라운의 투구에 막히면서 2안타 완봉패. 원정에서 탬파베이의 타선은 열탕과 냉탕을 오가는 극과 극의 타격이었다. 홈 경기 역시 그럴 가능성이 높은데 결국 홈런이 터져주느냐가 중요할 것이다.

TEX : 페디와 세인트루이스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조쉬 스미스의 쐐기 2점 홈런 포함 8점을 올렸다. 최근 3번의 홈 경기에서 두 번이나 타선이 폭발했다는 점은 나름대로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할수 있을듯. 3안타 4타점을 올린 조쉬 스미스는 최고의 유틸리티 플레이어라고 할수 있다.

타격 : 탬파베이의 우위

승패 분석

현재 탬파베이처럼 극과 극의 경기력을 보여주는 팀은 드물 것이다. 특히 타격의 변수가 큰 편. 그렇지만 홈 경기에선 타격에 기대를 걸 여지가 많은 편이기도 하고 라스무센은 홈에서 절대적 강점이 있는 투수다. 그리고 원정의 말리와 텍사스 불펜은 믿을수 없다. 선발에서 앞선 탬파베이 레이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2 탬파베이 승리

승1패 : 탬파베이 승리

핸디 : 탬파베이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