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 MLB 신시레즈 vs 밀워브루

선발 투수

CIN : 헌터 그린(4승 3패 2.63)이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29일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보여준 그린은 역시 홈에 비해 원정 투구가 좋지 않은 투수임을 다시금 증명한바 있다. 기본적으로 홈 경기 투구는 상당히 좋은 타입임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기대를 걸어볼 여지는 충분해 보인다.

MIL : 프레디 페랄타(5승 3패 2.77)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29일 보스턴과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보여준 페랄타는 오래간만에 나온 홈 경기의 부진이 상당히 아쉽다. 원래 원정 투구가 좋지 않은 투수라는 점 역시 이번 경기의 불안 요소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선발 : 신시내티의 우위

불펜진

CIN : 싱어는 5이닝 3실점. 더이상 홈에서 강한 투수가 아니라는걸 스스로 증명해 보였다. 이후 불펜이 4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지만 타자들이 받쳐주지 못하면서 결국 1점차 석패. 그래도 불펜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은 반가운 소식이다.

MIL : 애런 시바레는 5.1이닝 2실점. 7안타 1볼넷으로 엄청난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주었다. 이후 불펜이 3.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신승을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문제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조는 아예 나오지도 못한다는 점이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CIN : 시바레 상대로 단 2점. 한번 가라앉기 시작한 타선은 페이스가 쉽게 올라오지 않고 있다. 8타수 2안타의 득점권 성적도 문제고 GABP에서 홈런이 나오지 않으면 그건 그것대로 문제다. 하위 타선이 조금 더 힘을 내줘야 한다.

MIL : 싱어 상대로 옐리치의 역전 솔로 홈런 포함 3점. 필라델피아 원정에서의 폭발력을 이어가진 못했지만 이동의 피곤함을 생각한다면 상당히 선전했다 싶을 정도. 그러나 후반에 막혀버린건 절대로 좋은 신호가 되지 못한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전날 경기는 양 팀 모두 후반 경기 력이 엉망이었다는 표현이 잘 어울린다. 이번 경기도 선발 대결은 나름 팽팽할수도 있는 상황.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 밀워키는 승리조를 아예 쓸수 없다는 상황이다. 이런 경기에서 승리를 하기 위해선 타선이 터져줘야 하지만 지금의 밀워키 타선은 우완 강속구 투수에게는 힘을 쓰지 못하는 타입이고 그린 상대로는 이 문제가 터질수 있다. 선발에서 앞선 신시내티 레즈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2 신시내티 승리

승1패 : 신시내티 승리

핸디 : 신시내티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