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MLB 텍사레인 vs 세인카디

선발 투수

TEX : 제이콥 디그롬(4승 2패 2.42)이 시즌 5승에 도전한다. 27일 토론토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2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디그롬은 데뷔 첫 무삼진 경기가 나오고 말았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홈에서 강한 투수라는 점은 변함이 없기 때문에 기대를 걸 여지는 충분해 보인다.

STL : 에릭 페디(3승 4패 3.80)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27일 볼티모어 원정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페디는 원정의 호조가 깨졌다는 점이 불안 요소다. 한번 흐름이 무너지면 다음 경기까지는 그 흐름이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주목 포인트.

선발 : 텍사스의 우위

불펜진

TEX : 코빈은 5.1이닝 3안타 2실점으로 나름 제 몫을 해내는데 성공했다. 이후 불펜이 3.2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주면서 어느 정도 임무는 클리어. 그러나 타격이 완봉을 당해버리면 답이 없다.

STL : 소니 그레이는 7이닝 4안타 무실점으로 오래간만에 원정 쾌투를 만들어 냈다. 그리고 불펜이 2이닝을 삭제하면서 깔끔한 승리를 마무리. 승리조가 살아나고 있다는 점은 반가운 소식일 것이다.

불펜 : 세인트루이스의 우위

타격

TEX : 그레이 상대로 4안타 완봉패. 1차전에서 두자릿수 득점을 올린 팀인지 의심스러울 정도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전날 경기는 그야말로 틀어 막혔다는 표현이 매우 잘 어울릴듯. 기복이 심한 타격감을 어떻게든 살려내야 한다.

STL :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코빈 상대로 2점. 8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빈말로도 좋다고 할수 없는 레벨의 성적이다. 이번 시리즈에서 전체적으로 타격감은 꽤 나쁜 편. 텍사스의 불펜 공략 실패는 확실히 아쉽다.

타격 : 시리즈 한정 막상막하

승패 분석

서로 한번씩 주고 받았다. 경기 내용은 그야말로 극과 극 그 자체. 양 팀의 타격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는 투수전 가능성이 매우 높음을 부인할수 없다. 디그롬은 홈이라는 강점이 있고 전날 그레이의 쾌투를 고려한다면 페디 역시 호투 가능성이 높은 편. 결국 후반이 관건인데 최근 불펜의 안정감은 세인트루이스가 조금 더 낫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후반에 강한 세인트루이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3:2 세인트루이스 승리

승1패 : 1

핸디 : 세인트루이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