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MLB 클리가디 vs LA에인절

선발 투수

CLE : 개빈 윌리엄스(4승 3패 4.27)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27일 다저스와 홈 경기에서 4.2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윌리엄스는 앞선 3경기의 호조를 모조리 날려버렸다. 어느 정도는 상대의 레벨을 타는 모습이 역력한 편인데 낮 경기에서 2승 2.88 피안타율 .217로 매우 좋다는 점에 승부를 걸 수 있을 것이다.

LAA : 잭 코차노비츠(3승 6패 5.07)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27일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6.2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코차노비츠는 최근 2경기 연속 4실점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홈에 비해 원정 투구가 좋지 않은데 무엇보다 유독 낮 경기에서 흔들리는 문제가 발목을 잡을수 있다.

선발 : 클리블랜드의 미세 우위

불펜진

CLE : 슬레이드 세코니는 4.1이닝 5실점으로 로테이션이 밀린 여파를 그대로 드러내고 말았다. 그러나 불펜이 남은 4.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역전의 발판을 훌륭히 마련해냈다. 이래야 클리블랜드 불펜답다.

LAA : 핸드릭스는 5.2이닝 4실점.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건 아쉬움이 있는 부분이다. 이후 7회말 등판한 제퍼란이 3실점으로 경기를 날려버리면서 역전패. 역시 이 팀의 문제는 켄리 젠슨까지 가는 길이 가장 큰 문제라고 말할수 있을 것이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CLE : 핸드릭스와 제퍼란 상대로 홈런 3발 포함 7점. 특히 4차로 뒤지고 있던 경기를 뒤집어냈다는 점이 팀의 상승세에 불을 지켜줄수 있는 부분이다. 그러나 7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아쉬움이 있는 편. 장타 승부도 좋지만 세밀한 승부도 중요하다.

LAA : 세코니 상대로 홈런 3발 포함 5점. 그러나 클리블랜드의 불펜을 공략하지 못한게 결국 역전으로 이어지는 빌미가 되고 말았다. 후반 득점력이 좋지 않고 홈런에 의존하는 스타일은 여전히 에인절스다 싶은 부분.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1차전의 기세는 이어지지 못했다. 불펜전에서 패배했다는 점은 이번 경기의 중요한 변수가 될수 있는 부분. 윌리엄스는 홈 낮 경기에서 강점이 있고 상대를 탄다는 점에서 이번 경기에 대한 기대치를 가지게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물론 코차노비츠 역시 어느 정도 계산이 되는 야구를 해주는 투수지만 결국 불펜이 문제다. 후반에 강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4 클리블랜드 승리

승1패 : 1

핸디 : LA 에인절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