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일 MLB 필라필리 vs 토론블루



선발 투수

PHI : 레인저 수아레즈(4승 1패 2.70)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8일 피츠버그 원정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수아레즈는 원정에 매우 강한 투수라는걸 다시금 증명하고 있는 중. 반면 홈 경기는 살짝 원정에 비해 아쉬운 편이라는 변수가 존재한다.

TOR : 케빈 가즈먼(5승 4패 3.87)이 시즌 6승에 도전한다. 8일 미네소타 원정에서 6이닝 4안타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가즈먼은 홈 경기의 부진이 원정까지 이어지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일단 원정 기복이 심한 편이긴 한데 5월의 가즈먼을 고려한다면 QS는 기대할 여지가 있을 것이다.

선발 : 필라델피아의 미세 우위

불펜진

PHI : 러자르도는 6이닝 1실점으로 앞선 2경기의 부진을 딛고 부활에 성공. 이후 3이닝을 2명의 투수가 1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승리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주력 투수들을 쓰지 않고 2일의 휴식을 확보한건 다행스러운 부분.

TOR : 라우어는 4.1이닝 2실점으로 임시 선발 겸 오프너로서의 역할은 확실히 해냈다. 이후 불펜이 4.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그 사이에 타선이 힘을 내면서 승리를 확정. 최근 원정에서 불펜의 안정감은 분명 이전과는 다른 모습이다.

불펜 : 토론토의 우위

타격

PHI : 벤 브라운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 한동안 부진했던 타선이 홈에서 반등세를 만들어냈다. 주목해야 할건 8타수 3안타의 득점권 성적. 특히 상위 타선이 살아났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TOR : 리버라토레 상대로 어니 클레멘트의 솔로 홈런 포함 5점. 2점차로 뒤지던 경기를 역전시켰다는 점에서 최근 기세가 좋은 토론토의 타격을 알수 있게 하는 부분이다. 10타수 2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아쉽지만 필요할때 필요한 장타가 나와준다는게 무서운 부분. 원정에서 페이스가 유지된다는 점이 중요하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필라델피아의 타격이 살아났다. 그러나 최근 토론토의 원정 경기 타격은 예상 이상으로 좋은 편. 수아레즈와 가즈먼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의외로 선발 대결은 팽팽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지만 최근 후반의 집중력과 불펜의 안정감은 토론토가 조금 더 나은 편이고 결국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후반에 강한 토론토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4 토론토 승리

승1패 : 1

핸디 : 토론토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