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일 MLB LA에인절 vs 애슬레틱



선발 투수

LAA : 카일 핸드릭스(3승 6패 5.40)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7일 시애틀과 홈 경기에서 6이닝 4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핸드릭스는 투구 내용이 계속 나빠져가는 중이다. 홈 경기이긴 하지만 애슬레틱스 원정의 5.2이닝 4실점은 걸리는 부분이고 낮 경기에서 방어율 6.89가 진짜 함정 카드다.

ATH : JP 시어스(5승 5패 5.21)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7일 볼티모어와 홈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투구로 쑥스러운 승리를 거둔 시어스는 홈 경기의 부진을 벗어나지 못했다. 그나마 원정에서 강한 투수이긴 하지만 문제는 최근 원정에서 흔들리는 경우가 많아졌다는 점이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LAA : 호세 소리아노는 7이닝 2안타 1실점 12K로 커리어 최고의 투구를 보여주었다. 이후 불펜이 3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동점과 역전의 발판을 마련해 냈다. 리드 뎃머스의 1이닝 퍼펙트는 매우 반가운 소식일 것이다.

ATH : 미치 스펜스는 5이닝 3안타 무실점으로 2경기 연속 호투에 성공. 그러나 8회말 등판과 동시에 맥파랜드가 동점 홈런을 맞아버렸고 결국 10회말 해리스가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면서 역전패를 허용하고 말았다. 메이슨 밀러 외에는 믿을 투수가 없다.

불펜 : 에인절스의 우위

타격

LAA : 미치 스펜스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8회말 선두타자 트래비스 다노의 대타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고 10회말 스캐뉴얼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를 거두었다. 3안타 1타점을 올린 놀란 스캐뉴얼은 최근 폭풍타를 휘두르는 중. 그러나 그를 받쳐줄 타자들이 필요하다.

ATH : 5회까지 소리아노에게 노히트 노런으로 막혀 있다가 6회초 브랜트 루커의 2루타로 이 날의 유일한 점수를 만들어 냈다. 이후 타이 브레이크에서까지 득점을 하지 못한건 홈런 없는 애슬레틱스의 한계를 보여주는 부분. 8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이 팀의 현실이다.

타격 : 에인절스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막상막하의 대결은 결국 에인절스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번 경기 역시 전날 경기 못지 않은 접전이 될듯. 그렇지만 에인절스는 2경기동안 연속으로 켄리 젠슨을 써버렸고 젠슨이 나오지 못하는 날은 팀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애슬레틱스는 메이슨 밀러를 아껴뒀다. 후반에 강한 애슬레틱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애슬레틱스 승리

승1패 : 1

핸디 : 애슬레틱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