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일 MLB 애리다이 vs 시애매리

선발 투수

AZ : 애두아르도 로드리게즈(1승 3패 6.70)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부상 복귀전이었던 7일 신시내티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로드리게즈는 역시 원정 투구가 더 좋은 투수임을 증명해 보였다. 반면 여전히 홈에서 부진한 투수라는 점은 이번 경기 최대의 약점이 될수 있는 포인트다.

SEA : 브라이언 우(5승 3패 3.07)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6일 볼티모어와 홈 경기에서 6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로 패배를 당한 우는 4안타를 허용했지만 홈런 2개에 무너진바 있다. 최근 투구 내용이 조금 흔들리는 편인데 일단 홈런을 제어하는게 중요할 것이다.

선발 : 시애틀의 우위

불펜진

AZ : 브랜든 파트는 5이닝 9안타 2실점으로 부활인듯 아닌듯한 투구로 마무리. 이후 불펜이 4이닝을 1실점으로 막으면서 대승을 완성시켰다. 브라이스 자비스가 3이닝을 처리해주면서 불펜 소모를 줄인건 고맙지만 저스틴 마르티네즈의 이탈이 매우 아프다.

SEA : 로건 에반스는 5이닝 4실점의 부진. 급작스럽게 변경한 후유증은 상당히 컸다. 이후 손튼의 5실점으로 경기는 그대로 끝. 확실히 불펜의 허리가 약해진건 사실이다.

불펜 : 막하막하

타격

AZ : 에반스와 손튼을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10점. 타선이 홈으로 돌아오면서 완벽하게 감을 잡은듯한 모습이다. 6타수 4안타의 득점권 성적도 주목해야 할 포인트. 코빈 캐롤이 3루타 2개를 때려낸건 기분 좋은 소식일 것이다.

SEA : 파트 상대로 홈런 2발로 2점, 그리고 자비스 상대로 1점. 원정에서도 타격의 부진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득점권의 12타수 1안타와 12개의 잔루는 이게 원래 시애틀이었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포인트. 어떻게든 랄리 앞에 주자를 쌓아야 이야기가 된다.

타격 : 애리조나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시애틀은 브라이언 우에게 1일의 휴식을 더 줬다가 대패를 당했다. 그만큼 이번 경기에 대한 집중력은 남다를듯. 결국 로드리게즈의 투구가 관건인데 시애틀은 좌완 상대로 매우 강한 팀이고 로드리게즈는 홈 경기 부진이 꽤 심각한 투수다. 선발에서 앞선 시애틀 매리너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시애틀 승리

승1패 : 1

핸디 : 애리조나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