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1일 NPB 소프트뱅 vs 요미우리



선발 투수

소프트뱅크 : 마에다 슌(2승 1패 1.87)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4일 주니치와 홈 경기에서 8이닝 2안타 10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마에다는 커리어 최고의 투구를 해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이번 시즌 홈 야간 경기 등판시 21이닝 무실점이라는 점은 주목해야 할 포인트.

요미우리 : 니시다테 유야(2.57)가 한달여만에 1군 복귀전을 치른다. 4월 25일 한신 원정에서 1이닝 무실점 투구를 한 뒤 2군으로 내려갔던 니시다테는 작년 교류전 투구도 불펜 투수로선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바 있다. 이스턴리그 피안타율 .202와 WHIP 0.94는 훌륭하지만 대부분이 불펜 투수였다는건 선발로서는 불안함이 꽤 있다는 이야기다.

선발 : 소프트뱅크의 우위

불펜진

소프트뱅크 : 아리하라 코헤이는 7이닝 2실점. 무려 10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을 내주고도 2점으로 묶은게 대단할 정도였다. 이후 마츠모토와 스기야마가 2이닝을 막아내면서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다. 일단 스기야마는 마무리 합격점.

요미우리 : 선발 이노우에 하루토는 1.1이닝만에 위협구 퇴장. 이후 불펜이 잘 버텨주었지만 8회에 멀티 이닝을 소화하러 올라온 타나카 에이토가 와르르 무너지면서 3실점, 그대로 패배로 이어져버렸다. 좌완 투수들을 너무 쓰는게 시리즈에 문제가 될수 있다.

불펜 : 소프트뱅크의 우위

타격

소프트뱅크 : 요미우리의 차륜전에 당하면서 2점에 그쳤다가 8회말 만루에서 3연속 적시타 작렬로 5점. 역시 원정에 비해 홈에서 강한 타선이라는걸 다시금 증명해 보였다. 2안타를 때려낸 야나기마치 타츠루는 타율과 출루율에서 압도적 1위를 질주하는 중.

요미우리 : 아리하라 상대로 2득점. 그러나 11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으로 2득점이라는게 문제다. 즉, 홈런이 터지지 않을때 집중력 있는 모습은 전혀 기대할수 없다는 이야기. 이번 시리즈 내내 이 문제에 시달릴수 있다.

타격 : 소프트뱅크의 우위

승패 분석

전날 경기는 소프트뱅크가 왜 교류전에서 강한지를 보여주었다. 반면 요미우리는 좌완 투수들을 다 보여준게 문제. 니시다테의 투구로 소프트뱅크 타선을 막는건 솔직히 쉽지 않다. 반면 마에다는 홈 야간 경기에서 극도로 강한 투수고 이 차이는 극복이 쉽지 않을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2 소프트뱅크 승리

승1패 : 소프트뱅크 승리

핸디 : 소프트뱅크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