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1일 MLB 콜로로키 vs 샌프자이

선발 투수

COL : 카슨 팔름퀴스트(4패 8.5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2일 메츠 원정에서 4.2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팔름퀴스트는 원정에서의 호조를 이어가지 못했다. 홈 경기 투구는 그야말로 악몽과도 같은 타입이기 때문에 기대를 하는건 조금 어려울듯.

SF : 카일 해리슨(1승 1패 4.34)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5일 샌디에고와 홈 경기에서 4.1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해리슨은 원정의 호조를 홈으로 전혀 이어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작년 쿠어스 필드 원정에서 12이닝 무실점으로 매우 강했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할듯.

선발 : 샌프란시스코의 우위

불펜진

COL : 급작스럽게 올라온 체이스 돌랜더는 3이닝 5실점으로 KO. 이후 불펜이 추가로 8실점을 허용하면서 대패의 시나리오가 멋지게 완성되었다. 원정에서 좋았던 불펜이 홈에서 그야말로 박살이 나고 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큰 편.

SF : 랜던 루프는 6이닝 3실점. 다시금 웹 뒤에 나오면 안되는 투수라는걸 증명하고야 말았다. 그러나 이후 승리조가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확실히 틀어막으면서 1점차 승리를 완성. 다시금 불펜이 살아나고 있다는건 상당히 좋은 소식이다.

불펜 : 샌프란시스코의 우위

타격

COL : 메길과 블랙번 상대로 5점. 그러나 블랙번 상대로의 득점은 결국 점수차가 크게 벌어진 상태에서 나온 득점이기 때문에 의미를 두기 어렵다. 홈에서 타격감이 만족스럽게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시리즈 내내 그들의 발목을 잡을수 있는 포인트다.

SF : 스트라이더를 공략하면서 3안타로 4점. 그야말로 볼넷으로 나간 선수들을 불러들인게 승부를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거기에 아지 알비스의 실책으로 결승점을 뽑은건 그만큼 운이 따랐다는 이야기. 이제 쿠어스에서 터져주느냐가 관건이다.

타격 : 샌프란시스코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양 팀의 선발 투수들은 모두 기ㅐ를 걸기 조금 힘든 편이다. 특히 샌프란시스코는 좌완 상대로 그다지 좋지 않은 편. 그러나 콜로라도는 아예 기대가 안되는 수준이고 해리슨은 유독 콜로라도 상대로 강점을 보여준 투수였다. 그리고 팔름퀴스트에게 있어서 홈 경기는 악몽에 가깝다. 전력에서 앞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7:4 샌프란시스코 승리

승1패 : 샌프란시스코 승리

핸디 : 샌프란시스코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