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1일 KBO 키움 vs NC



선발 투수

키움 : 하영민(5승 6패 5.00)이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5일 롯데 원정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하영민은 부진의 늪에서 빠르게 벗어났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홈 경기 강점도 어느 정도 갖추고 있는 투수고 NC 상대로 이미 홈에서 호투를 해본 투수이기 때문에 호조의 페이스를 이어갈수 있을 것이다.

NC : 라일리 톰슨(7승 4패 3.42)이 시즌 8승에 도전한다. 5일 LG와 홈 경기에서 5.2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톰슨은 최근 2경기의 투구 내용이 나빠진 편이다. 특히 야간 경기에서 서서히 흔들린다는 점이 불안 요소인데 키움 상대로 홈에서 강하고 원정에서 약했다는 점이 최대의 변수가 될수 있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키움 : 김윤하는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시즌 최고의 투구를 보여주었다. 9패 달성 이후 완전히 다른 투수라고 해도 좋을 정도. 그러나 이강준이 또 제구난을 터트리면서 2실점을 내주면서 김윤하의 승리는 날아가버렸다. 이후 불펜이 4.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주긴 했지만 주승우의 분식 회계는 아쉬움이 크게 남는다.

NC : 로건은 6이닝 8안타 2실점. 송성문에 홈런을 허용하긴 했지만 여전히 위기 관리 능력은 뛰어나다는걸 보여주었다. 이후 불펜이 5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일단 불펜이 제 모습을 찾은건 다행스럽다.

불펜 : NC의 미세 우위

타격

키움 : 로건 앨런 상대로 송성문의 솔로 홈런 포함 2점. 그러나 앨런 상대로 그 이상의 득점을 올리지 못한게 아쉬움이 남는 포인트다. 앨런 강판 이후 NC의 불펜 상대로 1안타로 묶여버린건 남은 시리즈에서 문제가 되기에 충분한 부분으로 보인다.

NC : 김윤하 상대로 무득점. 그렇게 가다가 7회초 잡은 찬스에서 주승우를 공략하면서 2점을 올렸고 그것이 처음이자 마지막 득점이 되었다. 12안타 6사사구라는건 이 팀의 타선 집중력이 상당히 떨어지고 있다는 증거일듯. 장거리포가 필요할 것이다.

티격 : NC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서로 무승부로 1차전을 마무리 짓긴 했지만 실질적으로 이득을 본건 역시 키움이라고 할수 있을듯. 김윤하 카드로 막상 막하의 결과를 만들어냈다는 점은 크다. 일단 지금의 하영민이라면 충분히 QS 이상을 기대할수 있을듯. 결국 라일리가 얼마나 던져주느냐가 관건인데 최근의 라일리는 조금씩 투구 패턴이 공략 당하고 있고 키움에는 강속구에 강한 좌타자들이 많다. 상성에서 앞선 키움이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4 키움 승리

승1패 : 키움 승리

핸디 : 키움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

5이닝 승패 : 키움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