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 MLB 클리가디 vs LA에인절

선발 투수

CLE : 루이스 오티즈(2승 5패 4.73)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5일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오티즈는 투구 내용의 기복이 심한 편. 그나마 최근 홈 경기에서 2경기 연속 6이닝 1실점 이하로 좋은 투구를 해주고 있다는 점에 걸어야 한다.

LAA : 호세 소리아노(3승 5패 3.73)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25일 마이애미와 홈 경기에서 4.2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소리아노는 5월의 좋은 흐름이 그야말로 단숨에 깨져버렸다. 최근 원정 투구는 2경기 연속 QS를 기록하고 있지만 야간 경기에서 흔들리는 문제를 극복하느냐가 관건일 것이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CLE : 알라드는 4이닝 2실점으로 임시 선발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이후 불펜이 2실점을 허용하긴 했지만 막판 2.2이닝은 무실점으로 막았고 이 점이 역전의 발판이 되었다. 클라세가 깔끔한 마무리를 해준건 정말로 반가울듯.

LAA : 키쿠치는 5이닝 1실점. 5개의 볼넷이 아쉽긴 했지만 선발로서의 역할은 제대로 해냈다. 이후 불펜 역시 4이닝 무실점으로 잘 버텼지만 문제는 타선이 터지지 않았다는것. 불펜이 일단 살아나고 있다는건 다행스럽긴 하다.

불펜 : 클리블랜드의 미세 우위

타격

CLE : 클레이튼 커쇼 상대로 단 1점. 그러나 트리비노 상대로 1점을 올리고 무엇보다 8회말에 태너 스캇과 베시아를 공략하면서 앙헬 마르티네즈의 역전 3점 홈런 포함 5점이 터지면서 7점을 올렸다. 홈에서 허무하게 무너지지 않고 대역전을 해냈다는건 상당한 사기 상승을 기대할수 있는 요소다.

LAA : 슈미트 상대로 무득점. 결국 5안타 완봉패의 멍에를 안고 말았다. 득점권의 6타수 무안타는 보너스. 결국 홈런 외에 득점을 기대하기 힘든 타선으로 완전히 전락했다는 이야기다. 프로그래시브 필드에서 타격을 기대하는건 쉽지 않을 것이다.

타격 : 클리블랜드의 우위

승패 분석

에인절스는 완벽하게 시리즈를 날려버린 반면 클리블랜드는 막판 대반전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이는 이번 경기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수 있는 부분. 현 시점에서 오티즈와 소리아노는 보여준 모습을 고려한다면 막상막하일수 있지만 오티즈는 최근 홈 경기 투구가 좋고 에인절스의 타선은 상당히 부진하다. 그리고 클리블랜드는 보기보다 후반 타격이 좋은 편이다. 선발에서 앞선 클리블랜드 가디언즈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클리블랜드 승리

승1패 : 클리블랜드 승리

핸디 : LA 에인절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