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 MLB 캔자로얄 vs 디트타이



선발 투수

KC : 세스 루고(3승 4패 3.02)가 부상에서 복귀전을 치른다. 12일 보스턴과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 패배를 당한 뒤 오른쪽 손가락 문제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루고는 근 3주일여만의 복귀전이라고 할수 있다. 일단 홈 경기에서 2승 2패 2.41로 강하다는건 부정할수 없지만 재활 투구 없이 돌아왔다는 점이 가장 큰 변수가 될수 있다.

DET : 케이시 마이즈(6승 1패 2.45)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25일 클리블랜드와 홈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마이즈는 복귀전 치고는 투구 내용이 나쁘지 않은 편이었다. 4월 20일 캔자스시티와 홈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두었는데 원정 약점이 조금 있는 터라 이번 경기의 기대치는 아마도 QS 정도가 될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KC : 노아 카메론은 6.1이닝 1실점으로 4경기 연속 무서운 투구를 보여주었다. 이후 불펜이 2.2이닝을 1실점으로 버티면서 짜릿한 1점차 승리를 완성해냈다. 에르첵이 나오지 못한 공백을 슈라이버가 막아준게 대단히 컸다.

DET : 잭슨 조브는 4.2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다. 그러나 이후 불펜진이 4.1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역전의 흐름을 잘 지켜냈다. 승리조가 다시금 제 역할을 하기 시작했다는건 반가운 부분이다.

불펜 : 디트로이트의 미세 우위

타격

KC : 헌터 그린과 메이를 공략하면서 3점.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8개의 안타는 아쉽고 10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치명적이다. 게다가 장타가 정말로 나오지 않고 있는 중. 홈 경기 타격 부진은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DET : 랜던 루프 상대로 상대의 실책을 잘 이용하면서 4점. 최근의 타격은 폭발적이진 않지만 나름 집중력 있는 모습은 보여주고 있다. 다만 무려 16개의 삼진에서 드러나듯이 컨택 문제가 아쉽게 느껴지는 포인트. 원정에선 지금보다 더 집중력이 필요할 것이다. 특히 중심 타선이 더 살아나야 한다.

타격 : 디트로이트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재활 투구 없는 복귀. 루고를 바로 불렀다는건 그만큼 최근 캔자스시티의 상황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와도 같다. 루고와 마이즈의 대결은 캔자스시티의 홈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막상막하에 가까울듯. 그렇지만 경기 후반의 안정감은 디트로이트가 살짝 더 나은 편이고 바로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후반에 강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디트로이트 승리

승1패 : 1

핸디 : 캔자스시티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