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 MLB 시애매리 vs 미네트윈



선발 투수

SEA : 브라이언 우(5승 2패 2.69)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25일 휴스턴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우는 역시 가끔씩 나오는 원정에서의 부진이 아쉬움을 남긴바 있다. 그러나 홈 경기에선 극도로 강한 투수이기 때문에 반등의 가능성은 매우 높은 편.

MIN : 제비 매튜스(1패 7.71)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25일 캔자스시티와 홈 경기에서 4이닝 5안타 2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매튜스는 9개의 삼진을 잡아냈지만 위기 관리 능력에 아쉬움을 보여준바 있다. 특히 원정 투구가 여전히 좋지 않은 투수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 역시 기대를 걸기엔 부족함이 있다.

선발 : 시애틀의 확실한 우위

불펜진

SEA : 에머슨 행콕은 5.1이닝 2실점으로 기대치보단 살짝 못미쳐다. 이후 불펜이 3.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건 좋았지만 콜린 스나이더가 10회초 7점을 내주면서 KO. 역시 동점 상황의 불펜은 이 팀 최대의 약점이다.

MIN : 파블로 로페즈는 5이닝 4실점으로 부진한 투구를 보여주면서 자멸했다. 이후 불펜이 3이닝 1실점으로 경기의 패배에 쐐기를 박았다. 샌즈와 알카라의 투구는 좋았지만 패배하는 경기의 무실점에 큰 의미를 두긴 어려울듯. 일단 승리조의 2일 휴식을 다행으로 생각해야 할지도 모른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SEA : 고어에게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로페즈와 피니건 상대로 3점. 그러나 8회말 무사 1,2루의 찬스를 놓친 후유증이 커도 너무나 컸다. 최근 홈 경기 집중력은 그야말로 엉망이 되었다는 점은 이번 시리즈 내내 홈런에 의존해야 한다는 이야기와도 같다.

MIN : 드류 라스무센의 투구에 막히면서 6안타 무득점 완봉패. 특히 막판 3이닝동안 무려 5안타를 몰아치고도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는 점이 문제다. 8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크게 반성해야 하는 부분. 원정에서 타격이 가라앉고 있다는건 매우 심각한 포인트다.

타격 : 미네소타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최근 두 팀의 공통점이라고 한다면 역시 타격이 영 좋지 않다는 점일 것이다. 거기에 홈에서 강한 브라이언 우를 끼얹으면 미네소타의 득점력은 여전히 기대가 힘들듯. 물론 시애틀 역시 좋다고는 할수 없지만 매튜스는 선발로서 기대를 하기 어려운 투수고 시애틀 불펜은 리드를 잡으면 무섭다. 선발에서 앞선 시애틀 매리너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3:1 시애틀 승리

승1패 : 시애틀 승리

핸디 : 미네소타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