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0일 MLB 시애매리 vs 워싱내셔

선발 투수

SEA : 에머슨 행콕(2승 2패 5.95)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24일 휴스턴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행콕은 엄청난 위기 관리 능력을 과시한 바 있다. 이번 시즌 원정에 비해 홈 경기 투구가 좋지 않은 편인데 일단 QS 정도가 목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WSH : 맥켄지 고어(2승 5패 3.47)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4일 샌프란시스코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안타 1실점 9삼진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고어는 투구 내용은 빠르게 회복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다만 호투 이후 부진은 거의 패턴에 가깝다는 점이 이번 경기의 불안 요소가 될수 있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SEA : 믿었던 커비는 홈런 3발을 허용하고 5이닝 6실점으로 KO. 이후 불펜이 4이닝동안 3실점하면서 대패의 시나리오가 완성되었다. 데뷔전에서 3이닝 3실점을 허용한 블라스 카스타노는 앞날이 험난해 보인다.

WSH : 윌리엄스는 6이닝 3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최고의 호투. 이후 3이닝을 무실점으로 불펜이 막아내면서 종지부를 찍었다. 기복이 심하긴 하지만 그래도 제 몫은 해내는 느낌이 있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SEA : 트레버 윌리엄스 상대로 무득점. 결국 결과는 완봉패였다. 1차전에서 폭발한 타선이 2차전에서 숨을 죽여버린건 상당히 아픈 부분이다.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결국 키 포인트는 홈런이 될 듯 하다.

WSH : 커비와 카스타노를 공략하면서 홈런 4발 포함 9점. 우완 투수 약점을 빠르게 극복했다는 점이 다행스럽다. 홈런 포함 3타점을 올린 제임스 우드는 이제 올스타를 노려봐도 될 정도. 이 정도면 소토는 잘 판것 같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커비가 무너졌다. 이는 홈에서 아쉬운 행콕도 불안하다는 이야기. 일단 시애틀 타선의 파괴력이 전체적으로 떨어졌다는 점도 주목해야 할 부분이긴 하다. 고어가 얼마나 버텨주느냐가 관건인데 유독 고어 등판시 불펜이 제 몫을 하지 못한다는 점은 이번 경기의 중요 요소가 될수 있다. 후반에 강한 시애틀 매리너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4 시애틀 승리

승1패 : 1

핸디 : 워싱턴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