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일 KBO SSG vs NC



선발 투수

SSG : 김광현(2승 6패 3.56)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2일 두산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불펜이 모둔걸 날려버렸던 김광현은 최근 3경기 연속 6이닝 이상 1실점의 호투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번 시즌 NC 상대 첫 등판인데 금년 원정에 비해 홈 경기 투구가 아쉽다는 점이 변수가 될수 있다.

NC : 목지훈(2승 2패 5.74)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20일 한화와 홈 경기에서 6이닝 4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목지훈은 앞선 2경기의 호투가 울산 구장에서 모두 날아가버렸다. 14일 SSG 원정에서 5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는 등 최근 원정 투구가 좋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할지도 모른다.

선발 : SSG의 우위

불펜진

SSG : 앤더슨은 7이닝 5안타 무실점의 호투. 그러나 직후 올라온 노경은이 1실점 하면서 앤더슨의 승리를 날려버렸다. 이로운이 불을 잘 껐고 남은 2이닝도 불펜이 잘 막았지만 득점이 없었다. 이 무승부는 SSG로선 상당히 치명적이다.

NC : 신민혁은 6이닝 3안타 1실점으로 최고의 투구를 보여주었다. 이후 불펜 투수들이 5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기어코 무승부까지 이끌어내는데 성공. 어찌됐든 불펜의 기복을 줄여야 할 것이다.

불펜 : 시리즈 한정 막상막하

타격

SSG : 신민혁 상대로 단 1점. 그리고 11회까지 5안타에 그쳤다. SSG 입장에선 11회말 박성한의 2루타성 타구를 천재환이 슈퍼 캐치로 잡아낸게 두고두고 아쉬울 것이다. 타선의 혈이 쉽게 뚫릴것 같지 않다.

NC : 앤더슨 상대로 완벽히 막혀 있다가 노경은을 공략하면서 1점. 그러나 역전 찬스에서 도루자가 나오는등 아쉬운 경기력을 남기면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타선의 특징은 확실한 편. 기교파 투수가 나오길 바랄지도 모른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전날 SSG는 매치업상으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경기를 허공으로 날려버렸다. 이 후유증을 얼마나 빠르게 극복할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듯. 그렇지만 김광현은 원정에 비해 홈 경기 투구는 살짝 아쉬움이 있는 편이고 NC는 좌완 상대로 엄청나게 강한 팀이라는걸 잊어선 안된다. 목지훈의 직전 투구는 불안했지만 SSG 상대 목지훈이라면 이미 호투의 경험도 있고 SSG는 전날 불펜이 흔들린것도 아쉽다. 상성에서 앞선 NC가 신승을 거둘 것이다.

예상 스코어 5:4 NC 승리

승1패 : 1

핸디 : NC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

5이닝 승패 :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