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6일 MLB 텍사레인 vs 애리다이

선발 투수

STL : 소니 그레이(5승 1패 4.02)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20일 디트로이트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그레이는 역시 홈에서 강한 투수라는걸 과시해 보였다. 기본적으로 낮 경기 강점은 있기 때문에 홈 경기와의 시너지를 기대해볼수 있을 것이다.

AZ : 브랜든 파트(7승 3패 3.81)가 시즌 8승에 도전한다. 20일 다저스 원정에서 6이닝 3안타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파트는 솔로 홈런 3발을 맞고도 버텨주는 모습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번 시즌 전 경기에서 승리와 패전을 기록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원정의 투구가 좋지 않다는 점이 문제다.

선발 : 세인트루이스의 미세 우위

불펜진

STL : 리버라토레는 7이닝 1실점으로 기대 이상의 쾌투를 해냈다. 그러나 8회초 등판한 리하이와 메츠가 4실점으로 역전을 당했다는게 문제. 재역전후 헬슬리가 1이닝 무실점 세이브를 하긴 했지만 8,9회의 투구 내용은 분명히 불안함이 많다고 할수 있을 것이다.

AZ : 메릴 켈리는 6이닝 4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문제는 역전 직후 등판한 저스틴 바르티네즈가 2실점으로 역전을 허용했다는것. 팀에서 가장 잘 해줘야 할 투수가 복귀전에서 무너졌다는건 엄청난 적신호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STL : 켈리와 마르티네즈를 공략하면서 6점. 홈런은 단 하나도 없이 이런 결과물이 나왔다는건 그만큼 현재 이 팀의 집중력이 좋다는 이야기와도 같다. 특히 수비쪽에서 전체적으로 힘을 내주고 있다는 점이 포인트. 그래도 조던 워커는 지금보다 더 잘 쳐줘야 한다.

AZ : 리버라토레 상대로 랜달 그리척의 솔로 홈런으로 유일한 득점을 올렸던 애리조나의 타선은 8회초의 몰아치기로 4점을 올리면서 역전까지 만들었다. 그러나 재역전후 9회초의 찬스를 놓친건 아쉬움이 많이 남는 포인트. 타격이 나쁘진 않는데 뭔가 한 끗이 부족하다.

타격 : 세인트루이스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후반의 접전은 엄청난 수준이었다. 이번 경기 역시 은근히 접전 가능성이 있는 편. 그레이가 홈에서 강한 투수이건 사실이지만 파트 역시 버티기는 잘 되는 투수. 특히 이번 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는 리하이와 헬슬리가 나올수 없고 이 점은 불펜 운용에 상당한 지장을 초래할 것이다. 후반에 강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4 애리조나 승리

승1패 : 애리조나 승리

핸디 : 애리조나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