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6일 MLB 애슬레틱 vs 필라필리



선발 투수

ATH : 거너 호그룬드(1승 2패 5.06)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21일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서 4.2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호그룬드는 서서히 메이저리그 타자들에게 압도되어가는 중이다. 특히 홈 경기 약점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점은 이번 경기 최대의 문제가 되기에 충분하다.

PHI : 헤수스 러자르도(5승 1.95)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21일 콜로라도 원정에서 6이닝 2안타 1실점 10삼진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러자르도는 원정 부진을 조금씩 벗어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쿠어스에서 잘 던졌다는 점이 포인트인데 낮 경기에서 3승 1.44로 매우 강하다는 점이 어필 포인트다.

선발 : 필라델피아의 우위

불펜진

ATH : 스프링스는 6이닝 4실점. 그러나 불펜이 5이닝동안 5실점하면서 역전이 성립되고 말았다. 마무리 메이슨 밀러가 이틀 연속 블론 세이브를 할거라곤 생각도 하지 못했을듯. 덕분에 이번 경기도 불펜 활용이 힘들어졌다.

PHI : 크리스토퍼 산체스는 4.2이닝 3실점으로 조기 강판. 원정 부진을 전혀 극복하지 못했다. 이후 불펜이 6.1이닝을 3실점으로 어떻게든 버티는데 성공했다. 브렌트 루커에게 홈런을 허용한 조 로스는 하마터면 역적이 될 뻔했다.

불펜 : 필라델피아의 미세 우위

타격

ATH : 산체스와 필라델피아의 불펜 상대로 브렌트 루커의 솔로 홈런 포함 6점. 상대의 실책이 나왔을때 득점으로 연결한게 상당히 컸다. 그러나 두 번의 타이 브레이크에서 단 1점도 올리지 못했다는건 아쉬움이 많이 남는 포인트.

PHI : 어슬레틱스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9점. 특히 후반에 불펜을 공략해냈다는게 무엇보다 컸다. 이틀 연속 메이슨 밀러를 공략해냈다는 점이 필라델피아 타선의 집중력을 말해주는 포인트일듯. 그러나 18타수 4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조금 아쉽다.

타격 : 필라델피아의 우위

승패 분석

지금의 호그룬드에게 호투를 기대할수 있느냐고 묻는다면 대답은 NO다. 반면 러자르도는 산체스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수 있는 투수. 물론 양 팀의 불펜이 모두 재앙에 가까운게 현실이긴 하지만 선발 투수의 차이는 무시할수 없다. 선발에서 앞선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5 필라델피아 승리

승1패 : 1

핸디 : 어슬레틱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